가정이나 사무공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바닥재는 PVC 바닥재이다.
저렴하고 디자인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PVC 바닥재 중 장판과 데코타일에 대한 이야기이다.
장판
장판은 륨이라고도 부른다.
PVC 바닥재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염화비닐로 만든 바닥재이다.
일반적으로 가정집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두께와 표면 코팅 처리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
보편적으로 1.8T, 2.0T, 4.5T 두께를 많이 사용한다.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가격이 비싸진다. 그리고 시공 또한 까다롭다.
두꺼운 장판을 사용할 것이라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1.8T는 가장 얇은 두께로 가장 저렴하다. 일반 가정집에서 많이 사용한다.
2.0T는 1.8보다 보행 감이 좋고, 아래층에 소음이 덜 전달되어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사용된다.
4.5T는 아이가 뛰는 것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어린이집의 경우 4.5~6.0까지 사용한다.
장점
목재 바닥재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두꺼울수록 충격음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층간소음이 신경 쓰인다면 두꺼운 장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행 감이 좋고 마루에 비해 안정감이 있다.
마루보다 디자인이 다양하여 여러 느낌을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오염 시 청소가 쉽다.
단점
무거운 가구를 놓을 시 눌려 자국이 생긴다.
날카로운 것이 쉽게 긁히고 찢어질 수 있다.
두꺼울수록 접착이 어려우므로 전문가에게 시공을 맡기는 것이 좋다.
오랜 기간 사용할 경우 색이 바래지거나 변색이 되기도 한다.
종류
비닐장판, 종이 장판 등
데코타일
데코타일은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바닥재이다.
쉽게 말해 장판을 마루 모양 또는 일정 사이즈로 잘라 만든 접착형 바닥재라고 할 수 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장점
가성비가 좋다. 저렴하다.
디자인이 정말 다양하여 다양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스티커처럼 종이를 떼고 붙이는 방식으로 시공이 매우 간단하다.
셀프 리모델링에 많이 사용된다.
장판보다 압축률이 높아 찍힘과 눌림에 강하다.
청소가 쉽고, 오염된 부분을 떼어내고 새것을 붙이면 되므로 오염관리가 쉽다.
단점
온도 변화와 습기에 취약하여 바닥이 들뜨거나 수축할 수 있다.
시공 시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전문가에게 시공을 의뢰하는 것을 권장한다.
난방 시 타일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 온돌용 데코타일이 따로 나온다.
강력 접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접착제 성분에 따라 안정성이 비교적 떨어질 수 있으니 성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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