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3

[ 성수동 맛집 ] 진작 다이닝

뚝섬역에 있는 예쁜 음식점에 다녀왔어요. 골목 안에 있는 곳이라서 찾기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 웨이팅이 많은 편이라 일찍 갔어요. 한 11시 반쯤? 평일 오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답니다. 왠지 옆에 서있는 따릉이랑 잘 어울리는..?ㅋㅋㅋㅋㅋ 테이블과 의자, 컵과 식기들이 매장 안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오브제였어요. 색감을 정말 잘 맞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높은 천창에서 내려오는 햇빛을 받으며 이리저리 매장을 둘러보며 식사를 기다렸답니다. 동색의 묵직한 수저가 너무 예뻐요.. 근데 쓰기는 좀 불편했어요. 파스타를 먹을 때 포크 돌리기가 좀 힘들었어요.. 다음에는 저 테이블에 앉아보고 싶어요. 가운데 있는 식물을 가까이서 보고 싶네요. 사진이 정말 잘 나와요!! 인증샷도 잘 나올 듯.. 역시 자연광이 ..

[ 건대입구맛집 ] 저스트텐동

오랫만에 건대에 다녀왔어요~ 커먼그라운드가 많이 바꼈더라구요 처음 생겼을 때는 뭔가 문화복합공간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쇼핑몰이 되었어요.. 예전의 그 느낌이 없더라구요 많이 아쉬웠어요 아무튼 오늘의 주제는 텐동입니다 커먼그라운드 뒤쪽 골목으로 가면 바로 있어요 잠실에 있는 저스트텐동은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먹어봤어요.. 그래서 일부러 오픈 때 맞춰서 갔는데 딱히 웨이팅은 없더라구요! 바로 들어갔습니다. 3명에서 갔는데 다들 먹는 거에 진심이라 사이드메뉴도 2개 더 시켰어요ㅋㅋㅋ 먹부심 부리다가 혼났다는.. 느끼한 음식은 조금씩 시켜드세요.. 저는 생선 텐동을 시켰고 친구는 기본 텐동을 시켰어요 생선 텐동은 기본 텐동에 생선을 한조각 더 주는 것 같아요. 사이드 메뉴인 토마토 절임이에요..

[카페 마달(Cafe Madal)] 잠실 송리단길 카페

얼마 전 서울에 친구 만나러 갔을 때 비를 피한다고 잠시 들렸던 카페입니다. 송리단길 안쪽으로는 처음 들어와봤는데 음식점이 많더라구요.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고 사진관에 가기 전 시간이 떠서 잠시 들렸습니다. 손님도 많이 없길래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사람 없는 곳을 찾기는 참 쉽지가 않죠? 물론 저희가 들어오고 얼마 되지 않아 손님들로 가게가 가득 차게 되었어요. 큰 유리창으로 가게 안이 다 보였어요. 그리 크지 않은 가게였는데 오래되고 낡은 소품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을 참 좋아합니다. 오래된 가구들을 식물들과 함께 배치해놓는 자연스러움이랄까요? 조명도 그리 강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포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앉은 벽면에 붙어 있는 스티커였어요. 눈에 들어와서 한컷 찍어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