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창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오늘도 창문을 통해 따뜻한 햇살을 맞으셨나요?
시국이 이래서 외출은 힘들지만 창가에 앉아서 햇빛을 맞으시면 기분이 좀 좋아지실거에요.
창문은 벽면 또는 천장에 사람의 출입을 용도로 하지 않는 개구부를 말합니다.
조망, 통풍, 채광이 주요 기능입니다.
창문은 건축에서 요구되는 기능에 의해 개념이 정리 되므로 창의 위치와 형태를 결정하는데 있어
건축적 요인과 자연적 요인이 중요한 인자가 됩니다.
창문의 유래
원시시대에는 창문이 없었고 사람의 출입이나 물건의 반출입을 위한 문만 존재했습니다.
이후 보다 쾌적, 세련된 주거환경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창문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근대식 창문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유리는 역사적으로 로마시대 폼페이 화산 유적지의 목욕탕에 설치된
900X1200 mm 크기의 유리가 그 효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근대식 판유리는 17세기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장식물에서 등장하였습니다.
이후 발전을 거듭하였고, 플로팅 공법의 등장과 더불어 고도의 수평성을 지닌 대형 판유리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로써 근대식 창호의 비약적인 발전의 기틀을 다지게 된 것이지요.
창문의 기능
창문은 건물 내부의 마무리 치장과 외관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서 아름답고 개폐가 유연해야 할 뿐 아니라
결로방지, 기밀성, 단열성, 수밀성, 내풍압성 등 창호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하며 유지보수가 쉬어야 합니다.
단열성
창호 재질에 따른 고유의 열전도로 인한 내부의 열이 외부로 손실되는 정도를 말합니다.
결로방지
내부의 온도가 이슬점 이하로 떨어져 물체 표면에 공기 중의 수증기가 물방울로 맺히는 정도입니다.
기밀성
내외부의 압력차이에 따라 창틀과 창짝 틈새에서 새어 나오는 공기량으로 결정되며, 단열성은 물론 차음성(방음)과도
매우 밀접합니다.
내풍압성
외부 풍압 등에 창호 및 유리가 견디는 정도를 말합니다.
수밀성
비바람, 폭우, 태풍 시 외부 바람의 압력(풍압)으로 인해 빗물이 내부로 침투하는 정도를 말합니다.
분류
고정창, 여닫이창, 미닫이창, 미서기창, 오르내리창, 커튼월창, 단창, 이중창, 블라인드 등
창문을 분류별로 나누어 다음 글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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