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휴지의 취미생활/review 12

커피 플랫 화이트에 대하여

요즘 가장 좋아하는 커피가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플랫 화이트'라고 대답할 것이다. 플랫 화이트를 처음 접하게 된 건 올해 6월,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카페를 갔을 때이다. 그 전까지는 메뉴판에 있는 건 알았지만 마셔보지는 않았다. 날씨가 조금 더웠고, 시원한 라떼를 마실까 하다가 한번 주문해봤다. 그 뒤로 인생커피가 되었다. 플랫 화이트는 라떼는 배가 불러서 부담스럽고 아메리카는 아쉬울 때 딱 좋다. 전에 읽었던 글에 네덜란드에서는 플랫 화이트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만큼 많이 마신다고 한다. 그만큼 베이직한 맛이다. 양이 그리 많지 않다. 손바닥만한 작은 잔에 준다. 아, 플랫 화이트를 마시는 즐거움 중의 하나는 카페마다 다양한 모양의 컵을 사용한다. 그래서 식기 보는 맛이 쏠쏠하다..

[모리텐] 튀김덮밥 창원맛집 가로수길맛집

오늘은 창원 가로수길에 있는 맛집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집이거든요 ㅎㅎ 제가 자주 가는 맛집이 많이 없는데 여기는 분기별로 한번씩은 가는 것 같아요! 항상 웨이팅이 있었는데 12시에 도착하니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ㅎㅎ 이 집 근처에 비슷한 느낌의 가게들이 많이 생겼더군요. 흰색벽에 목재 창문을 사용해 일본 느낌이 나죠? 튀김덮밥을 일본어로 텐동이라고 합니다. 저는 튀김덮밥이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주문은 앞에 있는 포스트잇에 작성해서 직원분께 드리면 됩니다! 오늘 주문한 것은 에비텐동, 부타텐동, 감자샐러드, 콜라입니다~ 기본 반찬인 깍두기와 배추절임이 나왔습니다. 이 집 배추절임이 맛있더라구요. 앞에 있는 건 감자샐러드(1500원)입니다! 부드럽고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