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공간투어

[목요일오후네시] 진주 칠암동 카페 / 바닐라라떼가 맛있는 곳!

진테크루 2020. 2. 2. 15:21

안녕하세요. 좋은 주말입니다! 

날씨가 참 좋죠? 겨울 아닌거 같아요 껄껄

 

 

오늘 추천할 카페는 바로바로바로바로~~~~~~

목요일 오후 네시 입니다.

 

 

텐션이 왜이렇게 높냐구요? 제가 좋아하는 카페니까요. (찡긋)

 

 

tmi) 저는 단맛이 좋아서 바닐라라떼를 먹는 거지만 너무 단 바닐라라떼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단맛과 커피의 쓴맛이 적절히 조화가 된 그런 바닐라라떼를 하이에나처럼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그런 카페가 잘 없어요. 진짜. 찾기 힘듭니다.

혹시 주변에 알고 계시다면 제보해주십시오.

제가 만약 유튜브를 한다면 전국 팔도 바닐라라떼 자랑 이런거 할 겁니다.

과연 나의 입맛에 맞는 바닐라라떼가 있을 것인가!! 이런거 하러 다닐겁니다. 예. tmi 여기까지입니다.

 

 

 

 

일단 인테리어가 짱입니다. 분위기가 그냥 아주 그냥 너무 좋아요.

바닥에 깔려있는 타일이랑 중앙에 있는 큰 테이블이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저 큰 테이블에 앉아서 공상에 빠지고 싶다고 할까요..

 

그리고 가게 분위기가 사장님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가게 구석에 턴테이블같은게 있었던 거 같은데 그걸로 노래 트실 때가 있거든요.

고거 아주 분위기 작살납니다.

 

그리고 음료들이 다 맛있어요!

아메리카노 맛있으면 왠만하면 다 맛있는 거 아시죠?

기본 커피들도 맛있고

초코라떼도 맛있고, 레몬에이드도 맛있고 그냥 다 맛있어요!

 

 

무엇보다 바닐라라떼가 진짜 짱 맛있습니다.

저같이 엄청 달기만한 거 말고 쓴맛도 느껴지는 

라떼에 바닐라향이 나는 그런 바닐라라떼를 좋아하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지인들은 엄청 단 바닐라라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공감 못하는 부분이었음..;)

 

 

하지만 사람이 소신을 가지고 살아야한다고 이태원클라쓰에서 보았읍니다.(진지)

저는 바닐라라떼에 소신이 있는 사람입니다. 껄껄

 

 

테이블 위에 조명 세팅은 갈 때마다 바뀌는 거 같은데요.

사장님 마음이겠죠? 저는 갈 때마다 마음에 듭니다.

저 조명이 이제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인스타 갬성에 딱 맞는 카페 조명이었는데..

 

 

 

tmi) 저는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하는 편입니다.

늘 가던 가게에 뭐가 바뀌어 있다거나 거리를 걷다가 뭔가 바꼈다싶으면 바로바로 캐치하는 편이죠.

물론 사람들 스타일 변하는 것도 바로 감지 합니다.

다만 말을 안할 뿐이죠. 하핫

맛에 대해서도 정확한 편입니다. 이 집 양념이 좀 바뀌었나? 이런거 바로 압니다!

껄껄 그렇다구요..ㅎ

tmi 끝

 

 

저 벽면 뜯긴 것도 너무 감성 있지 않나요? ㅎㅎㅎ

철근이 저렇게 노출 되어 있는데 저 조명이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저 날은 레몬에이드랑 바닐라라떼를 시켜 먹었네요.

바닐라라떼 쳐돌이..

 

 

테이크 아웃입니다!

늦은 저녁을 먹고

집에 가면서도 먹겠다는 의지로 마감 직전에 가서 한잔 사먹었다죠 ㅎㅎ 

 

 

이상 카페 목요일 오후 네시였습니다.